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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끄덕쟁이 감성 채널 / 김현미

by LeeT. 2019. 7. 9.



너와 나
이렇게 만났으니
너와 나
이왕이면
예쁜 인연으로
걸어갔으면 좋겠다
 
비 오는 날이면
같이 우산을 쓰고
햇볕 쬐는 날에는
같이 그늘에 앉아 쉬어가고
슬픈 날에는 같이 위로하며
눈물 닦아주고
 
기쁜 날에는
두 손 맞잡고 기뻐하며
힘든 날엔 서로 안아 토닥이며
그렇게 너와 나
함께 걸어가면 좋겠다 
 
이왕이면
그렇게 예쁜 인연으로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필요할 땐
그 누군가가 되어주고
친구가 필요할 땐
친구가 되어주고
길동무가 필요할 땐
길동무가 되어주며
그렇게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주며
 
너와 나
그렇게 걸어갔으면 좋겠다 
 
- 김현미 / 끄적쟁이 감성 채널 중에서 -



이선희 - 라일락이 질때


 

안녕이라는 인사는 내게 단 한번도
말하지 않았어도 나는 느낌으로
알 수 있었지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음을 변해가는 너의 마음이
내게 날카로운 흔적을 남겨도 보고픈건
미련이 남아서 일꺼야 이제 내 품에서
벗어나고 있네 돌아보진마 내가
안타까워서 혹시라도 눈길주진마
생각하지도마 또 다른 내 삶에서
나와 함께 했던 그 기억들은
다시는 만질 수 없겠지
따스한 너의 체온을

변해가는 너의 마음이 내게 날카로운
흔적을 남겨도 보고픈건 미련이
남아서 일꺼야 이젠 내 품에서
벗어나고 있네 돌아보진마 내가
안타까워서 혹시라도 눈길주진마
생각하지도마 또 다른 내 삶에서
나와 함께 했던 그 기억들은 다시는
만질 수 없겠지 따스한 너의 체온을
다시는 만질 수 없겠지
따스한 너의 체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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