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문득 삶의 한 가운데서
허한 느낌으로
바람 앞에 서 있을 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리도록 투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에서 그리움 하나 가슴에 담고
눈물 한 방울 흘리더라도
천금 같은 미소로 날 이해하는
꽃향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 곳에서
헤매며 방황할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버팀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 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 위에서
위태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삶의 친구 中 -
혁오 - Die alone
뚝 밑에 앉아서 한참을 서성이다
일몰이 무서워 집으로 돌아오다
짠 눈물 자국을 들킬까 맘 졸였던
그날로부터가 만으로 한살이야
등 떠밀려 다시 또 짐을 싼 후
감흥 없는 저 눈물을 챙긴 후
배신과 배려가 베어 나오는
양지 바른 곳에 나는 묻힐래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날 떠날 사람은
얼른들 줄을 서요
눈을 부리며 마지막
마지막을 외어본다
그래 어차피 여긴 나
있을 곳 아니었고
뚝을 넘어 줄은 길게도
늘어져 끝이 없네
등 떠밀려 다시 또 짐을 싼 후
감흥 없는 저 눈물을 챙긴 후
배신과 배려가 배어나오는
양지 바른 곳에 나는 묻힐래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날 떠날 사람은
얼른들 줄을 서요
눈을 부리며 마지막
마지막을 외어본다
그래 어차피 여긴 나
있을 곳 아니었고
뚝을 넘어 줄은 길게도
늘어져 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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