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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by LeeT. 2019. 6. 27.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을
도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 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보다는 슬픈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아님 구름속으로 사라지는 날
죽음에 이르러서도 마음이 이별을 못하니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이 먼저라면,
 
미련없이 나도 그와 함께
하늘로 훨훨 날을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이를 만나고 싶다.
 
- 좋은 글 중에서 -



토이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 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웃을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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