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동안 투덜투덜
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
정면으로 통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반성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약한 모습
그대로 보이고도
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통하여 마음에
자비와 사랑을 쌓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 가운데서도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지나간 뒤
고통의 시간을
감사로 되새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산다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
남을 위해 산다는 것은 더욱
신나는 일입니다.
남을 위해 사는 방법 가운데
내 삶을 나눔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한 가지의 기쁨과 안타까움이
다른 이에게는
더할 수 없는 깨달음이 되어
삶을 풍요롭게 하기도 합니다.
동행의 기쁨,
끝없는 사랑,
이해와 성숙,
인내와 기다림은 행복입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나는 분명히 느낄 것입니다.
- 묵연 스님 -
박보람 -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어디서 어떻게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불안함과 날 감싸 안은 외로움은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는 걸까
아니 어쩌면 위태로이 버티는 걸까
어른이 돼야 한다고 견뎌야 한다고
나의 어린날을 속여왔기에
나는 나를 사랑할 줄 몰라서
사랑받지 못한 그 시간에 익숙해져서
참을수가 없을만큼 힘이 든다면
그땐 모두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도 돼
누가 날 좋아하겠어 나도 못하는데
온통 그 생각에 눈물이 흘러
나는 나를 사랑할 줄 몰라서
사랑받지 못한 그 시간에 익숙해져서
참을수가 없을만큼 힘이 든다면
그땐 모두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도 돼
너무 아팠었다고 말도 못 하는건
주저하다가 습관처럼 됐나봐
이젠 잠시 내려놔도 돼
그동안 참많이 힘들었다 어린 날들아
안아주고 싶은 나의 닫힌 기억들
이젠 편히 쉬기로해 외로웠던 날들아
외로원던 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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