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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안녕 / 황경신

by LeeT. 2018. 12. 3.



안녕, 하고 만날 수 있는
안녕, 하고 헤어질 수 있는
손 내밀어 잡을 수 있는
화를 내며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참 잘했어, 하고 칭찬해줄 수 있는
그게 뭐야, 하고 타박할 수 있는
밤새도록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한동안 떨어져 있어도 다시 만날 수 있는
미워할 수 있는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지금처럼 그 자리에 있는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는
그대를
 
- 황경신 / 안녕 -



김민종 - 비원(悲願)




뭐가 그리 힘드니
내가 너를 힘들게 하니
그럼 편안히 내 곁을 떠나
이해할 수 없지만
대신 부탁이 있어
부디 행복한 모습으로
나와 마주칠 수 있게 살아야 돼
내가 이해하도록
미안하다 생각하지 말아줘
참고 있는 나에게 그저 미소만 보이면 돼
안 된다고 소리치고 싶지만
소용없는 걸 난 알기에
널 보내는 거야
더 이상 내가 다가갈 수 없게
행복한 모습을 보여줘 널 포기하도록
자신이 없다면 나에게 돌아와도 돼
지금도 널 위해 나는 살아가고 있으니
힘들지만 기다릴게
편히 지내왔었던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난 울 것 같아
너를 이해 할 수 없기에
난 너를 잊을 자신이 없기에
안 된다고 소리치고 싶지만
소용없는 걸 난 알기에
널 보내는 거야
더 이상 내가 다가갈 수 없게
행복한 모습을 보여줘 널 포기하도록
자신이 없다면 나에게 돌아와도 돼
지금도 널 위해 나는 살아가고 있으니
힘들지만 기다릴게
편히 지내왔었던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편히 지내왔었던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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