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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 조미하 - 삶이 잔잔했으면 좋겠습니다

by LeeT. 2018. 11. 25.

삶이 잔잔했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성내지 않고
쉽게 흥분하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고요했으면 좋겠습니다.
 
괴롭고 슬픈 일이 있어도
표내지 않고 혼자 간직하다
이내 평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내 뜻과 다르게 흘러
힘이 부치고 쉬고 싶을 때
마음 가는 대로 훌쩍 떠나는
용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도
어린아이 같은 순수를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에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것이 익숙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행복을 오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조미하 /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中 -

 

손성훈 - 고백

 

아픔이 지나가버린
그 많은 흔적들 속에
나는 여전히 묻혀버렸지..
당신이 떠나가버린
도시의 혼돈들 속에
나는 여전히 묻혀버렸지
나의 죽음보다도 너의 아픈 시간이
내겐 더 슬펐던 거야
그렇게 말 하고픈
난 쓸쓸히 이 시간을 말없이
지켰던거야

사랑은 슬픈거라고
짐작은 했었지만은
난 또다시 잊어버렸지
여전히 풀잎같이
내게 남아있지만
쓸쓸히 너를 보내고 있네

나의 죽음보다도 너의 아픈 시간이
내겐 더 슬펐던 거야
그렇게 말 하고픈
난 쓸쓸히 이 시간을 말없이
지켰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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