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 그리고 인생

가볍게 안는다 / 심현보 - 그냥 울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by LeeT. 2018. 11. 25.



당신이 오늘 극장에서 영화를 보다가
남몰래 숨죽여 훌쩍거렸다면,
 
늦은밤 캄캄한 거실에서 혼자
드라마에 몰입하다가 눈이 퉁퉁 붓도록 엉엉
울어버렸다면,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갑자기 눈물이 툭 하고 떨어졌다면,
 
그건 그 작품들이 대단히 훌륭하고
감동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당신이 섬세하고
감성적인 사람인 이유도 있겠지만,
 
그냥 울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 심현보 / '가볍게 안는다' 중에서 -



조장혁 - Change




알아 너의 그 표정은 마지막 말을 찾는 거야
정말 내일부터 갑자기 볼 수 없게 되면 얼마나 아파할까
 
잘가 참 너를 아꼈어 너의 안에서 행복했어
그 어떤 누구도 널 좋아했었던 그 만큼 다신 힘들 것 같아
 
멀리 떨어진 시간속에 잊혀질 지 모르지만
믿기로해 삶은 우릴위해 뭔가 남긴다고
 
웃으며 떠나는 거야 만나는 그 날까지 여기 있을께
내겐 니가 살고 있는 이 곳보다도 더 좋은 세상은 없으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