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가
힘든 일이 생겼다고
노래를 그만두면
새가 아니다.
날이 흐렸다고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웃음을 잃어버리면
꽃이 아니다.
지상에 잠시 있다 가는
애틋한 목숨이요 인생인데
삶과 사랑의 열정이 식으면
내가 아니다.
- 정연복 / 새와 꽃과 나 -
Mantric Momentum - Temple of My F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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