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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바닷가에서 / 선미숙

by LeeT. 2025. 2. 16.

2024.9.30.

모래 위에 또 하나
아픔을 새기고,

추억을 하나 더하고,

일렁이는 물결은
그 간절함의 깊이를
헤아릴 런지!

행복한 웃음에도
단장의 슬픔에도
바다는 쉼 없이 춤을 춘다.

부딪혀 사라지는
마지막 몸부림은
흔적 없이 섞여버릴
뒷날 내 모습이리라.

- 선미숙 / 바닷가에서 -

 

신용재 - 자꾸만 자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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