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
태어나서 철이 든 지금까지
줄기차게 받아온 질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을
산다는 게 늘 그랬습니다
일주일에 사흘은 즐거웠고
나머지 나흘은 꿀꿀(?)하다는
어쩌면, 그런지도 모릅니다
행복한 날보다는
그렇지 못한 날이 더 많은 게 삶일지도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모여사는 세상
정녕 그곳엔 없었습니다
제대로 된 사람 사는 세상이란
어디에 있을까요
인생의 가슴 뛰는 행복한 날은
모두가 꿈꾸는 이상향의 세계
어쩌면, 자신에게 있는 게 아닐까요
그저 마음 안에
'불안과 짜증이 없는 상태'
제 인생의 가슴 뛰는 행복일지도 모를.
- 권규학 / 가슴 뛰는 행복 -
Harem Scarem - Distant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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