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의 줄기 따라
또르르 맺히는 이슬처럼
투명하지만 알수 없는
그대가 자꾸만 좋아집니다
초점 잃은 시선
지탱하기 힘든
어지러운 세상 가운데
밝은 미소 발하는
그대가 자꾸만 좋아집니다
살얼음 반짝이는
눈발 날리는 어두운 골목길
가로등처럼
소나무처럼 우뚝 서 있는
그대가 자꾸만 좋아집니다
- 전혜령 / 그대가 자꾸만 좋아집니다 -
김현정 - 거짓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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