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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사랑은 빗물처럼 / 곽춘진

by LeeT. 2024. 8. 10.

2024.4.26.

낯선 곳에서 보는 비는
낯선 줄 알았는데
내 사랑하던 곳에서 보던
비와 같고
 
낯선 곳에서 생각하는 당신이
낯선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내 그리움 안겨주던 당신이네요
 
지칠 만큼 질주하여
당신 앞에 섰으면
비록
내 작은 사랑의 표시일지언정
그 인연 늘 처음처럼
설렘으로 간직하도록
살갑게 안아 주세요
 
사랑은 빗물처럼
흐르고 있는데.
 
- 곽춘진 / 사랑은 빗물처럼 -

 

권진아 - 그대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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