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송이 입맞춤하는
창 넓은 카페 지나는 길
예쁜 찻잔을 잡는
하얀 손이 사랑스러워
한 참 서성거렸지
영화의 한 장면처럼
홀로 앉아 마시는
모습마저 아름다워라
은은한 향기와 달콤한
사랑과 즐거움도 찰랑이고
이별과 눈물도 담고 비운다
둘 아닌 혼자여도
외롭지 않아
즐길 수 있으면 행복인 거지
연인이어도 좋고
때로는 홀로여도 좋은...
- 박서영 / 커피 이야기 -
Power Quest - Immortal Pl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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