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원해서
어렵게 만난 사람인데
익숙해지면
그 고마움을 모르는 것 같아.
그래서 함부로 대하곤 하지.
있을 때는 몰라.
다 자기가
잘하고 있다 생각하고
힘든 상황에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해.
그런데 지나고 나면
알게 되지.
사랑한 날보다
상처 준 날이 더 많았다는 걸.
- 김재식 / 익숙해지면 -
델리스파이스 - 어린 나의 왕자에게
'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여백 / 박금숙 (0) | 2023.04.04 |
---|---|
너는 거기 있었을까 / 서미영 (0) | 2023.04.03 |
가슴에 부치는 편지 / 김미경 (0) | 2023.04.02 |
내 삶의 등대 하나 / 최옥 (0) | 2023.04.01 |
오늘 같은 날에는 / 안희선 (0) | 2023.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