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한 것은
꿈과 도전만으로 가능했던 일이 아니다.
추운 기후와 높은 고도 생활에 잘 적응하는
셰르파족이 있었기 때문이다.
셰르파족은 약 500년 전 티베트에서
네팔 산악지대로 이주한 부족인데,
이들은 오랫동안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거주했기에
높은 고도에서의 적응력이 아주 뛰어났다.
1953년 에드먼드 힐러리가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에 올랐을 때도
셰르파족인 텐징 노르가이가 곁에 있었다.
히말라야 원정대에게 셰르파가 필요하듯이,
우리 인생에도 셰르파가 필요하다.
어쩌면 에베레스트산보다 더 춥고 험한 길이
우리 인생일지도 모른다.
산전수전 다 겪은 뛰어난 산악인에게도
셰르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러니 당신도 인생에서 당신을 정상으로 이끌어줄
셰르파가 있는지 고민해야 하고, 없다면 찾아야 한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성공한 사람을 보며 그들의 결과물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그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과
그들이 흘린 땀을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
- 김도윤 / 인생에 꼭 필요한 사람 -
Queensryche - I Will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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