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오직 하나의 기억으로 / 원태연

by LeeT. 2023. 2. 12.

2022.12.9.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많은 괴로움이
자리 하겠지만
그 괴로움이
나를 미치게 만들지라도
미치는 순간까지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 하나의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 해도
추억은 떠나지 않은 그리움으로
그 마음에 뿌리 깊게 심어져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림없이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 원태연 / 오직 하나의 기억으로 -

 

생각의 여름 - 서울하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