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사랑을 다해
사랑하며 살다가
내가 눈 감을 때 가슴에
담아가고 싶은 사람은
지금 내가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시간이 흘러
당신 이름이 낡아지고
빛이 바랜다 하여도
사랑하는 내 맘은 언제나 늘 푸르게
은은한 향내 풍기며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당신 이마에 주름이 지고
머리에는 살포시 흰 눈이 내린다 해도
먼 훗날 굽이굽이 세월이 흘러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몸 하나로
내게 온다 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마음을, 그 사람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름지고 나이를 먹는다 해서
사랑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일, 나 다시 태어난다 해도
지금의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가슴에 묻어둔
당신 영혼과 이름 석 자.
그리고 당신의 향기로 언제나 옆에서
변함없이 당신 하나만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단 하나.
부르고 싶은 이름도
지금 내 가슴 속에 있는
당신 이름입니다.
당신을 사랑했고
앞으로도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 김정한 / 사랑의 서시 -
릴리 - 사랑이 온 것 같아요
햇살 내리는 아침에
짙은 커피 향에 설레이죠
살짝 눈을 감게 하죠
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왠지 모를 이 떨림은
마치 꿈만 같아
사랑이 온 것 같아요
두근거리는거 있죠
작은 기척에 놀라는 나
어떡할까요
혹 아무일 없어도
내겐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네요
지난 아팠던 날들이
위로가 되네요 그대라서
왠지 모를 이 설렘은
마치 꿈만 같아
사랑이 온 것 같아요
두근거리는거 있죠
작은 기척에 놀라는
나 어떡할까요
혹 아무일 없어도 내겐
이 기억들은 아름답겠죠
나를 기다렸나봐
저 멀리 보이던 바라 보기만 했었던
밝은 빛이 이젠 내게 다가왔나봐
내리는 소나기처럼
아주 잠시라고 해도
추억 속엔 더 따뜻하게 남아있겠죠
내 마음은 이렇게 다시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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