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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아침에 눈을 뜨면

by LeeT. 2020. 8. 2.

2020.6.25.

 

아침에 눈을 뜨면 당연히 빛이 보이고 
그 빛 가운데 사는 사람들은 
내 눈에 비춰지고 있는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를 깨닫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빛이 없는 
깊은 굴속에서 길을 잃었다가 한 줄기 빛을 보고 
밖으로 나와 빛을 본 사람은 느낌이 다릅니다 

빛이 없는 곳을 상상해 보세요 
아름다운 것이 있어도 고운 것이 있어도 
그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를 깨닫지 못합니다 

아름다운 것이 내 곁에 있어도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하늘이 나에게 
준 즐거움을 일어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빛을 보세요 
찬란하게 떠오르는 빛을 보면서 
그것이 얼나나 아름다운 가를 한번쯤 느껴보세요 

눈으로 보는 그 빛도 
깜깜한 새벽을 걷어내고 떠오를 때는 그것을 보는 
사람의 가슴에서는 감격이 넘칩니다 

영혼에 있는 빛을 보세요 
이 세상에서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것 보다도 
더 아름다운 것이 있어서 그것을 보는 
영혼은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이 넘쳐 흐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담소네공방 - 밤하늘에

 



나의 부족함을 마주할 때에
어떻게 할지 모르겠을 때
밀려오는 속상함에 눈물이 날 때
집에 가고 싶어질 때에

작아지는 나를 볼 때에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을 때
어렵게 버텨온 게 무너질 때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네

무얼 해야 하는지 나조차도 몰라서
공허해진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희미해진 나에게 사랑하라 말하네

밤하늘에 흘려보낸 내 마음을
누군가 말없이 듣고서 위로해 주길

먼 훗날에 아무렇지 않은 듯이
이렇게 힘들었던 순간도 지나가겠지 

무얼 해야 하는지 나조차도 몰라서
공허해진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희미해진 나에게 사랑하라 말하네 
그 누구보다 더 나를

밤하늘에 흘려보낸 내 마음을
누군가 말없이 듣고서 위로해 주길

먼 훗날에 아무렇지 않은 듯이
이렇게 힘들었던 순간도 지나가겠지 

오늘 밤엔 숨겨왔던 내 마음을
나 혼자 멍하니 앉아서 얘기하는 이 순간

살다 보면 버텨낼 수 없는 일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기에
견뎌내본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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