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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바람과 봄 / 김소월

by LeeT. 2020. 7. 24.

2020.6.22.

 

봄에 부는 바람, 바람 부는 봄,
작은 가지 흔들리는 부는 봄바람,
내 가슴 흔들리는 바람, 부는 봄,
봄이라 바람이라 이 내 몸에는
꽃이라 술잔이라 하며 우노라.
 
- 김소월 / 바람과 봄 -

 

 

짙은(Zitten) - Hero

 



어두운 미로 속에 난 나를 잃었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밤

끝없는 의심들은 나를 누르고
나아가지 못하게 
두려움에 스며든 마음
그 맘을 흔드네
돌아보지 말라 말하네

그대는 나의 hero
넌 내가 찾던 위로
내 맘이 아플 때
내 숨이 가쁠 때
그 웃음으로 
날 쉬게 했던

뒤를 돌아보면 
나 돌이 되겠죠
그토록 버리고 싶던 기억들은 
끝없이 나를 부르고
마치 어린애처럼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그대는 나의 hero
넌 내가 찾던 위로
내 맘이 아플 때
내 숨이 가쁠 때
그 웃음으로 
날 쉬게 했던 너

이 길의 끝에 서면 
어둠에서 나오면
그 때는 알 수 있겠죠

오, 난 그 길이 두려웠죠
숨이 차올랐죠
워-

오, 그대는 나의 hero
넌 내가 찾던 위로
내 맘이 아플 때
내 숨이 가쁠 때
그 웃음으로 
날 쉬게 했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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