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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산다는 건 / 신영

by LeeT. 2020. 4. 30.

2020.3.27.

 

산다는 건, 어쩌면
죽을 맛을 닦아내는 일
조금씩 아주 조금씩

차차 그렇게
썰물에 씻기고
밀물에 밀리어
벗어지고 벗겨지다
자꾸 닦여지는 일

살다
살다가
살아가다가
눈물에 슬픔을 씻고
빗물에 그리움을 씻어
가슴 속까지 씻겨지는 일

산다는 건, 어쩌면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죽을 맛이 닦이고 씻겨져
살 맛 찾아 사는 일

- 신영 / 산다는 건 -

 

 

버스커 버스커 - 정말로 사랑한다면

 

 

사랑한단 말로는 사랑할 순 없군요
그대 상처 주네요 나의 뻔한 그 말이
너무 쉽게 뱉은 말 너무 쉬운 사랑은
다 거짓말이죠 그래 다 거짓말이죠
무엇을 원하는지 얼마나 힘든 건지
신경 쓰지 않죠 또 쉽게 넘어갔나요
많이 힘들었나요 그대가 오늘은
헤어지자 말해요

정말로 사랑한담 기다려주세요
사랑한단 그 말들도
당신의 행동 하나 진심만을 원하죠
정말로 사랑한담 기다려주세요
그댈 위해 참아줘요
당신의 행동 하나 아픈 추억 돼가요
정말로 사랑한다면
정말로 사랑한다면

사랑한단 말로는 사랑할 순 없군요
그대 기억하나요 나의 뻔한 그 말이
그댈 웃게 했던 밤 너무 깊은 그 밤은
다 지나가네요 모두 다 지나갔군요
무엇을 말했는지 얼마나 원했는지
기억하지 않죠 그대만 지쳐가나요
많이 힘들었나요 그대가 오늘은
헤어지자 말해요

정말로 사랑한담 기다려주세요
사랑한단 그 말들도
당신의 행동 하나 진심만을 원하죠
정말로 사랑한담 기다려주세요
그댈 위해 참아줘요
당신의 행동 하나 아픈 추억 돼가요

그때 또 하필 잡으려 건네는 이 뻔한 한마디
쉽게 뱉은 말 사랑한단 말로는 사랑할 순 없군요
허 허우워 아아아 허어어
아아아 이젠 사랑할 순 없군요

사랑한다 기다려주세요
사랑한단 그 말들도
당신의 행동 하나 진심만을 원하죠
정말로 사랑한담 기다려주세요
그댈 위해 참아줘요
당신의 행동 하나 아픈 추억 돼가요
정말로 사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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