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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면 눈물이 난다 / 이경희

by LeeT. 2019. 10. 14.



그리운 사람은 그리워하고
 보고픈 사람은 보고파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고 사는 것이다.
 
사람 사는 것
 사랑하면 사랑하고
 그리우면 전화라도 해서 달래고
 외로우면 마주잡은 손길로 채우며
 
반가운 만남으로
 소박한 한 끼의 식사에
 그리움이 채워지고
 그리운 사람과 뜨거운 포옹은 아니라도
 소주 한잔에
 
그 동안의 세상시름과
 길고 긴 날의 목마름과
사랑의 아픔이던, 자신의 열정이던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다면
 
사람 사는 것이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
 다시 상처로 돌아올지라도
말하고 싶다.
 
- 이경희 /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면 눈물이 난다 중에서 -



이재훈 - 겨울풍경



 

차창문을 여니 바람은 어느새 겨울이야 
벌써 하는 사이 거리는 쓸쓸한 겨울풍경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어느 작은카페에 앉아 
마음따뜻한 사람과 차한잔 하고싶어 
다시 겨울이야 그리움마음의 계절이야 
돌아보면 좋은날이 참 많았던 시절이야 
마치 영화처럼흐르네 
보고싶은 얼굴 그려보네 
늦은밤 겨울 창가에서 

흰눈이 내리는밤 
추억이 쌓이는밤 
저길 모퉁이돌면 있어줄것같은 
그리운 얼굴이있어 
얼마나 걸었을까 
길어진 발자욱만 
흰눈 내린거리위에 그려졌네 
가로등불빛아래 
어느겨울풍경 

걷다보니 우리가 함께 걸었던 그길이야 
운명처럼 다시 만나지 않을까 생각했어 
쓸쓸한 바람에 이끌려 
내가 다시 여기 온것처럼 
그맘도 그러할까 했어 

흰눈이 내리는밤 
추억이 쌓이는밤 
저길 모퉁이돌면 있어줄것같은 
그리운 얼굴이있어 
얼마나 걸었을까 
길어진 발자욱만 
흰눈 내린거리위에 그려졌네 
가로등불빛아래 
어느겨울풍경 

전처럼 눈오던날에 입맞춤 
어느겨울 밤에 꿈 
사라져간 날에 그리움 
눈처럼 쌓이네 
마음속에 그림처럼 

흰눈이 내리는밤 
혼자서 거니는밤 
저길 모퉁이돌면 있어줄것같은 
그리운 얼굴이있어 
얼마나 걸었을까 
길어진 발자욱만 
흰눈 내린 거리위에 그려졌네 
가로등 불빛아래 
어느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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