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이라도
따뜻이 배려하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뒷사람이 나올 때까지
문을 열고 기다리는 사람
엘리베이터를 멈추고
달려오는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
어린아이에게 화장실을
양보하는 사람
갑작스런 비에 어쩔 줄 모르는데
우산을 씌워주는 사람
습관처럼 배려가
묻어나는 사람을 보면
따뜻한 마음에 행복해지고
따라 하고 싶습니다.
이 작은 감동은
다시 큰 사랑으로 거듭나지요.
당신과 나로 인해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 조미하 / 배려가 묻어나는 사람 -
언니네 이발관 - 나쁜 꿈
오늘도 참 멋졌던 하루
난 심심해서 거릴 걷다가 너를 봤지
그런데 넌 날 지나치더니
가던 그 길을 가버렸어 난 상관도 않고
안녕을 말하는 넌 매직
난 이런 일엔 소질이 없는데
겪을 때마다 내 눈엔 언제나
매번 똑같은 게 흘러 내려
니가 뭐라고 내게
너라는 인생엔 더는 비밀이 없어
분노가 밀려와 너의 헛소리
난 그저 말없이 듣고만 서 있네
제발 생각 좀 해봐
니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거짓 말들이 오가는 하루
너는 잘 해낼 거고 넌 대단하고 예예
안돼를 말하는 넌 매직
난 이런 일엔 소질이 없는데
자꾸 반복해서 겪어봐도
어느새 두 눈엔 그게 흘러
넌 또 뭐라고 내게
니 어디에도 더는 비밀이 없어
슬픔이 밀려와 너의 그 말에
그래도 말없이 듣고만 서 있네
소리 내어 울어도
아무렇지가 않아지질 않아 어떡해
니가 뭐라고 내게
니 몸과 영혼 모두 쓸모가 없어
분노가 밀려와 그대의 말에
그래도 난 그저 듣고만 서 있네
니가 대체 뭐라고
너라는 사람 기억 나는 게 없어
짜증이 밀려와 너의 헛소리
말없이 주먹만 불끈 쥐어 보네
아무래도 난
넌 어쩔 수가 없어
벗어날 수 없겠지
숨막힐 듯 답답한 이곳
늘 그래왔으니
바보 같은 말
누굴 가르치려 들어
이나 듣고 살겠지
날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래도 난 벗어날 수 없겠지
바보들이 가득한 이 곳
니가 제일 바보야
오늘 같은 날 얼마든지 많겠지
결코 변하지 않을 곳에서
숨막혀 숨막혀 이 곳의 모든 게
너는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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