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젖은 눈으로
비가 와요 비가
살포시 말해주었으면 해
첫눈 오면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 속으로
함께 걷자
말해주었으면 해
꽃이 피면 꽃이 폈다고
설레듯
부산을 떨어줬으면 해
밤 새워 쓴 시
한줄 한줄 옮겨 적어서
내 귓가에서
한 번쯤 읽어줬으면 해
- 이시향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중에서 -
벤 (BEN) - 헤어져줘서 고마워
헤어져줘서 고마워
나는 헤어진 게 아니야
정말 헤어져서 고마워
네 맘은 진심이 아니야
같은 말 하게 하지 마
더 미워하게 하지 마
난 안 바뀌니까
아니 내가 정말 잘할게
아냐 사람 마음 쉽게 안 변해
우린 안 봐도 뻔해
맨날 말로만 끝내자 말하면 뭐 해
질질 끌지 말고 헤어지자
그래 오늘은 꼭 헤어지자
그만 미워하고 더 후회하지 말고
그냥 미친 척하고 우리 헤어져 보자
사랑인척하지만 너와 나
이미 다 끝났잖아 되돌릴 수 없잖아
맨날 말로만 끝내자 말하면 뭐 해
질질 끌지 말고 헤어지자
진짜 사랑이 난 그리워
그래 네 마음 다 이해해
함께 있어도 난 외로워
뭐가 됐건 내가 미안해
이해한다고 하지 마
미안하다고 하지 마
듣기 싫으니까
아니 내가 정말 잘할게
원래 사랑이란 언젠간 변해
우리도 변했으니까
맨날 말로만 끝내자 말하면 뭐 해
질질 끌지 말고 헤어지자
그래 오늘은 꼭 헤어지자
그만 미워하고 더 후회하지 말고
그냥 미친 척하고 우리 헤어져 보자
사랑인척하지만 너와 나
이미 다 끝났잖아 되돌릴 수 없잖아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헤어지자
마지막이라고 늘 믿었던 우리 사랑이
이젠 지긋지긋해 더 안 되는 거
붙잡지 좀 말고 제발
질질 끌지 말고 헤어지자
우리 이제 그만 보내주자
결국 생각나고 죽도록 후회해도
더 기대하지 말고 우리 헤어져 보자
이젠 사랑 아니야 너와 나
사랑했던 그때로 돌아갈 수 없잖아
맨날 말로만 끝내자 말하면 뭐 해
질질 끌지 말고 헤어지자
그래 우리 이제 헤어지자
'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숙한 사람은 언제나 (0) | 2019.09.23 |
|---|---|
| 사랑은 / 이선구 (0) | 2019.09.23 |
| 우리가 살면서 (0) | 2019.09.23 |
|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0) | 2019.09.23 |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도종환 (0) | 2019.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