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생,
지금 앞 서거니 뒤 서거니 계산하지 않는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친구로 남아 있자.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
누가 되지 않는
가까이 살지는 못해도
일이 있을 때 한 달음에 달려와 주는
허물없이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세상 사는 기억으로 옅어질지라도
서로 만나면 밤늦도록
옛 추억 거리로 진한 향기 풍기는
라일락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어찌 친구라 해서
늘 한결같을 수 있으며
늘 곁에 있을 수가 있겠냐마는
서로를 옆에서 칭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너그러운 인품을 지닌
진실한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
어떤 모습이든
자랑스럽고 떳떳한 친구로
어떤 상황이든 듬직하고
격려할 수 있는 친구로
어떤 위치이든
동등하고 변치 않는 친구로
서로를 비춰 주는
등불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혹여나
세월의 풍파 속에
연이 끊어져 볼 수 없더라도
아련히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있자.
- 전승환 / 나에게 고맙다 中 -
태연 - 그리고 하나
쉽게 상처받고
쉽게 눈물나고
쉽게 아프던 날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래요
여전히 같아요
이런 날 보면 어떨까요~~
쉽게 돌아서도
쉽게 멀어져도
쉽게 잊지못할 그댄 아나요
여전히 이런 날
아직도 이런 나를 본다면
바보라 하겠죠
원하고 원해요
그리고 하나
아프고 아파도
그래도 한 번
닳고 닳아진데도
눈물이 마르지 않아도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처음 마주쳤던
그때 그 시간이
원망스러워질 때도 있어요
가끔은 이래요
그리움 조차 허락안되면
숨도 못 쉬면서
원하고 원해요
그리고 하나
아프고 아파도
그래도 한 번
닳고 닳아진데도
눈물이 마르지 않아도
처음으오 돌아갈 수 있다면
혹시나 혹시나
그래도 한번
살다가 살다가
적어도 한 번
가끔은 내 생각이
가슴시린 날이~~인나요
그리고 하나 이것만 기억해요
그대만이라도 제대로 살아줘요
혹시나 혹시나
그래도 한 번
살다가 살다가
적어도 한 번
가끔은 내 생각이
가슴시린날이~~ 인나요
혹시나 살다가 적어도 한 번 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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