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나홀로 마시는 그리움 한잔 / 관허 스님

by LeeT. 2019. 2. 5.



내 마음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고독을 씻으러
한 잔의 커피에 그리움을
담아 마셔봅니다
 
한 잔 가득한
향기가 온 몸에 닿으면
그대의 향기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그럴 때면 창밖을 바라보며
자꾸 자꾸 그리움을
녹여 마시게 됩니다.
 
커피 잔 속에 내가 보이고
그대가 보이고
한 잔의 커피 속의 그리움이
목 줄기를 타고 넘어
온몸에 흐르고 맙니다.
 
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흐르는 강물을 보며
내 외로운 눈빛도 함께 마시며
가슴 깊이 쌓아두었던
그리움을 강물에 실어
그대에게 보내고 싶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다가오는 그대 얼굴
 
- 관허 스님 / 나 홀로 마시는 그리움 한잔 -



얀 - 심(心)




한땐 너를 사랑했지만 네 곁에 있는 사랑이
너무 아름다워 보기 좋았었기에 잘되길 바래왔는데
많은 축복에 둘러싸인 행복한 그 사람곁엔
이젠 네가 아닌 다른 그에 사랑이 또다시 날 아프게해
미안해 너를 위해 기대어줄 가슴밖에 빌려줄 수 없는 나인걸
 
슬퍼하는 너를 위해서 해줄게 남아 있다면
무엇이든 다 얘길 해주길 바래 나 기다리고 있을 게
야윈 그대 안에 눈물이 마르는 그날이 오면
웃으면 다시 그댈 보내줄께요......사랑하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