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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그리움 / 김준태

by LeeT. 2026. 6. 8.

2025.10.9.

꽃은 죽어서
하늘로 날아가고
나비들은 죽어서
땅으로 내려온다.

사람은 죽어서
하늘에 자신의
그림자를 적시고
새들은 죽어서
땅 위에
자신의 날개를
퍼덕퍼덕 남긴다.

그리움 때문일까
살아서
못다 한 그리움!

땅 위의 목숨은
하늘로 날아가 목숨을 이루고
하늘 위의 목숨은
땅 위에 내려와
목숨을 이룬다.

- 김준태 / 그리움 -

 

Damien Rice - Cannon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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