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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만남에 대하여 / 김양해

by LeeT. 2026. 3. 6.

2025.8.31.

그리운 것이 사람이었다.

일정하게 떠나는
삶의 조각들이
하나씩 흩어지던 날에 찾아든
선물 같은 하루

죽을 때까지 매달려도
늘 모자란 것이 사랑이겠지만
아무리 해도 채워지지 않는
가슴 시린 그리움

서로의 시간들이
넝쿨처럼 이리저리 뒤엉켜 흐르다
옷깃이라도 스칠 때
아름다운 만남이 되겠지
그립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 김양해 / 만남에 대하여 -

 

김수영 - 언젠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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