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온다는 말에
메마른 몸 시작이며
쓸쓸하게 울어야 할 순간에도
기다리고 있다.
고독이 빠른 상하게 하고
절망이 비참하게 몰고 가지만
남아 있던 창이
떠날 수 없게 붙잡아 놓는다.
생각이 밑바닥에 웅크리고 네가
튕겨 올라 뒤척이는 밤이면
가슴팍이 병들도록 그리워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잠든다.
떠나보내 순간 아찔해
꾹꾹 눌러놓아던 그리움이 돋아나
호수에 뚝방 터져버린 듯
서글픈 눈물을 흘렸다.
다시 돌아온다는 말에
뜬소문이 떠들썩 나기를 바라며
사랑했다는 것을 알았다.
- 용혜원 / 다시 돌아온다면 말에 -
견우 - 눈물이 하늘까지(with 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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