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물을께요
나 지긋지긋한 악몽을
떨치고 새 봄이 왔으니 웃어도 될까요
강산에 꽃들이 만발하고
하얀나비 너울너울
축제를 벌이니 즐거워도 될까요
어제 내린 봄비에 흠뻑
젖은 채로 그대를 만나러 가면
뜨거운 차 한잔 끓여 줄실래요
나 이제 말할 게요
그대를 만나서 세상을 알았고
행복하다는 것을
- 정미화 / 나 행복해도 될까요 -
박용하 - 날 위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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