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시간여행은
그리운 눈물이 된다
따뜻한 고구마로
허기진 슬픔을
달래주던 다정했던 란이
억새풀로 노래하는
산들바람에 네 소식 물어도
고개만 살래살래 젓는다
냇물에 떠내려온 보름달에
소식 전해달라고
사연 적어보낸다
좋아한다고
수줍어 말못하고
가슴앓이만 했었다고
- 김종익 / 그리운 친구 -
미 - Say no more(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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