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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사랑을 / 임효림

by LeeT. 2024. 8. 8.

2024.4.24.

착각하지 마라
바람이 꽃을 흔드는 것도 아니고
꽃이 바람을 흔드는 것도 아니다
 
꽃은 저 스스로 흔들리고
바람도 저 스스로 흔들린다
 
세상이 그대를 흔드는 것도
그대가 세상을 흔드는 것도
아니듯이
나는 나를 흔들고
너는 너를 흔들고
그렇게 사랑을 핑계로
서로 각기 흔들리며 살아간다
사랑하는 너와 나는
 
- 임효림 / 사랑을 -

 

구창모 -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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