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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천리향 / 이해인

by LeeT. 2024. 7. 9.

2024.4.11.

어떠한 소리보다
아름다운 언어는
향기
 
멀리 계십시오
오히려
천 리 밖에 계셔도
가까운 당신
 
당신으로 말미암아
내가
꽃이 되는 봄
마음은
천리안
바람 편에 띄웁니다
 
깊숙이 간직했던
말 없는 말을
향기로 대신하여
 
- 이해인 / 천리향 -

 

강민경 -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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