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서의 문제는 일시에 해소되기 어렵습니다.
그 사람이 내 마음에 쏙 들게 변해줄 리도 없고
누적된 서운한 감정들이 일시에 사라질 리도 만무합니다.
오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내가 몰랐던 그의 사정을 이해해보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알게 되면, 문제가 사라지지는 않지만
그 문제를 어느 정도 수용하게 되면서
그전보다는 살짝 너그러워진
내 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 혜민 스님 / 관계에서의 문제는 -
Baustelle - Cuore di tene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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