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하는 사람들,
나를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
나를 거절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는 바닥으로 추락한다.
그러나 그 바닥에서 겨우 기어 나오면
우리는 아주 조금은 나은 사람이 되어 있다.
왜냐하면 이제 바닥이
어떤 곳인지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남의 감정을 헤아리고,
거리를 두는 법을 배우게 된다.
상대를 질식시키지 않으면서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 줄 수 있는,
적절한 거리 말이다.
- 한수희 /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중 -
Amethyst - Yoshiki (feat. Daughter)
'삶,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러려니 하세요 / 전레오 (0) | 2024.06.04 |
---|---|
조금 늦게 가면 어떠리 / 루이제 린저 (1) | 2024.06.03 |
씨는 뿌리는 대로 거두는 법이다 / 에머슨 (0) | 2024.06.02 |
습관적인 비방을 멈추라 / 톨스토이 (1) | 2024.06.02 |
삶의 비타민, 열정의 에너지 / 김옥림 (0) | 2024.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