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 마음을 달리 해석하면
내 맘 같지 않구나 생각하게 된다.
사람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다가도
순간 상처를 받기도 하고
맘을 닫아 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다 문득
진심을 알고 미안하고
고마웠다는 짧은 한마디에
참 다행이구나 안심하며
진실이 통했다고 기뻐하기도 하지.
때로는 오해도 생기고
마음이 왜곡되어
전해지기도 하지만
지나고 보면 결국 알게 되드라.
그 마음을 조금
늦게 깨달았을 뿐.
- 조미하 / 내 맘 같지 않구나 -
Zar - Lost Son of th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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