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詩人은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라고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사랑은 관심이라고
말로 표현해도 좋고
행동으로 실천해 보여도 좋다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들의 짐을 들어 주는 거
그것이 사랑이요 관심이지 않겠는가
어느 詩人은
지나간 일들을 말하지 말라고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지나간 일이라도 되새겨 둘 만한
일들은 되새겨 두어야 한다고
어찌 현재와
미래의 것들만 말할 수 있으리오
지나간 추억이 때로는
더 아름다울 때가 있지 않은가
그것은 마치 비 온 뒤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아름답지 않은가
- 우태훈 / 사랑은 관심이다 -
에이프릴세컨드 - 그리움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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