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럼 사랑할 수 있다면
사랑은 봄비처럼
우리들의 가난한 겨울을 버리고
영원의 사랑을 하고 싶다
그대 등 뒤로 터지는 꽃송이
내 그리움의 기억 저편
하얀 편지처럼
봄처럼 당신의 가슴에 스미는
향기이고 싶다
손끝에 닿은 그리운 이름 하나
그 시리도록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며
꽃비 내리는 봄 길에서
그대와 다정히 거닐고 싶다
사랑은 봄처럼 화사하게 오는 것
사랑은 봄처럼 아름답게 물드는 것
바람결 따라
그리움 따라 내 사랑 피어나
그대 머리 위로 꽃비 내리면
봄꽃처럼 여울지는 사랑아
봄처럼 사랑하고 싶다
봄처럼 지극히
그대를 만나
사랑하고 싶다
- 송정림 / 사랑은 봄처럼 -
서인국 - 봄 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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