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면 세상의 모든 길이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 된단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이 되지
사랑을 하면 이름없던 것들이
모두 이름을 가지게 된단다.
그 이름들을 부르며 꿈꾸게 되지
사랑은 스스로 깊어지는
우물 같은 거란다.
퍼주는 만큼 더 깊이 차오르지
사랑을 하면 그와 내가
서로 한 줄의 시가 된단다.
그와 나 사이에
시인의 눈보다 깊은 행간이 생기지
사랑은, 사랑은 말이다.
가장 맑은 눈으로 읽어야 될
한편의 시란다.
- 최옥 / 사랑은, 사랑은 말이다 -
태연 - 내일은 고백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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