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 열면
마음 문도 열려서
그대 목소리 들을 수 있을까
나 듣고 싶은 말
들을 수 있을까
가만히 문앞에 나서 봅니다.
빈 가슴 마중나온 이 바람
그대 얼굴에
그대 손에
그대 가슴에
닿았다 온 바람 아닐까
한참을 붙들고
그대 향기를 찾아봅니다.
이제 별은 하늘에 두고
바람은 다시 풀어주고
나는 그대품에
어린 사슴처럼
여린마음 묻어두고 잠이 듭니다.
- 최옥 / 깊은 그리움 -
윤하 - 비가 내리는 날에는
'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강재현 (1) | 2023.05.01 |
---|---|
사랑이란 / 윤보영 (0) | 2023.05.01 |
봄 편지 / 김춘경 (0) | 2023.04.30 |
우리 모두, 아름다운 사람인 것을 / 안희선 (0) | 2023.04.30 |
부탁 / 고종만 (0) | 2023.04.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