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 인생

사는 것이 아니고 살아내고 싶다 / 최윤화

by LeeT. 2023. 4. 28.

2023.3.25.

나에게 주어진 삶의 몫은 얼마일까
사는 것이 아니고 살아 내련다.
 
소싯적 오색 빛 꿈이
세월이 흘러
의지와 무관한 방향으로
풀어져 가는 실타래일 지언정
 
낯선 길을 걸으며
때로는 암운이 되고
때로는 방황이 되어
질곡의 세월을 만들 지언정
 
바라며 살아가는 삶보다는
나만의 선율을 연주하듯
자신의 내면에서 하염없이
퍼 올리며 살아 가련다.
 
- 최윤화 / 사는 것이 아니고 살아내고 싶다 -

 

Royal Hunt - Sea of Time



'삶,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 / 신영복  (0) 2023.04.30
비스듬히 / 권상진  (0) 2023.04.29
아버지의 눈물 / 김인숙  (1) 2023.04.28
오늘은 꽃이고 싶다 / 전형철  (1) 2023.04.28
나무처럼 산다면 / 김경휘  (0) 2023.04.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