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에게만은 꾸밈없는
몸짓으로 다가서서
때 묻지 않은 옛 노래
부르고 싶다.
친구야!
너에게서 어린 내 모습
비춰볼 수 있어 좋고
고향 내음 물씬 풍겨
그래서 더 좋다.
친구야!
뒷산 마루에 소 풀어 놓고
머루랑 다래랑 따서 먹던
여름날의 추억을
너랑 같이 되찾고 싶다.
- 안윤주 / 여름날의 추억 -
신해경 - 그대의 꿈결(피처링: 김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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