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에 살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물처럼 고여들 네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 나가지 않게 할 수만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 이정하 / 낮은 곳으로 -
One Direction - Story of My Life
'삶,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쳐 있는 당신에게 / 김현미 (2) | 2022.09.19 |
---|---|
내가 없는 삶은 어떤 의미도 없다 / 소윤 (0) | 2022.09.18 |
행복이란 건 / 소윤 (0) | 2022.09.17 |
인생이란 계단 / 안성란 (0) | 2022.09.17 |
지혜의 향기 / 좋은 글 (0) | 2022.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