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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그저 그립다, 말 한마디 / 조병화

by LeeT. 2020. 7. 30.

2020.6.25.

 

나의 밤은 당신의 낮,
나의 낮은 당신의 밤,
세월을 이렇게 하루 앞서 사는 나의 세월
 
그 만큼, 인생이라는 세월을
당신보다 먼저 살아가는 세월이어서
세상의 쓰라린 맛을
먼저 맛보고 지나가는 세월이지만
당신에게 전할 말이란 한 마디뿐이옵니다.
 
그저 그립습니다.
 
세상엔 천둥벼락이 하두 많아서
하루아침에 천지가 변하는 수도 있어
한치 앞을 모르는 인생을 살아가는 나로소
어찌, 소원 같은 것을 하겠습니까만
내게 남은 말 한 마디는
 
그저 당신이 그립습니다.
그저 당신이 그립습니다.
 
- 조병화 / 그저 그립다, 말 한마디 -

 

 

Prince - Purpl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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