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이란 보이지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되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들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되여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을 속에서도
때로는 어둠으로 가득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 막힐듯한
험한길을 지나갈때를 맛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수는 없는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 채 도착 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버리고 중도 하차하려는 인생은
어리석다 할 수 있겠지요.
인내하며 가야겠지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 하고 나면
지금보다 더욱더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맡에 따스하게 내릴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말입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가을방학 - 가을 겨울 봄 여름
설레이는 첫 등굣날 난 궁금했죠
시작하는 달이 1월이 아니라길래
언젠가는 뉴스를 보다 좀 놀랐죠
남반구의 신년맞이는
해수욕이라기에
문득 둘러보면 꽃들도 새들도
다들 자기만의 일 년을 사는 것
민들레의 봄은 종달새의 겨울인 것을
그리고 난 9월에 태어났다고 해요
그러니 나의 일 년은 언제나
가을 겨울 봄 여름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함께 하여도
우린 모두 조금씩
다른 주기를 돌잖아요
문득 둘러보면 꽃들도 새들도
다들 자기만의 일년을 사는 것
반바지를 입은
호주의 산타클로스처럼
그리고 난 9월에 태어났다고 해요
그러니 나의 일 년은 언제나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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