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 그리고 인생

법륜 스님 - 내가 산을 좋아하는데

by LeeT. 2020. 4. 20.

2020.3.24.

 

내가 산을 좋아하는데
산이 나를 좋아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산을 미워하게 되지는 않지요.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지 않으면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됩니다.

이것은 내가 그 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미워지는 것이 아니고,
내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바라기 때문에
그 사람이 미워지는 것입니다.

내가 산을 좋아하지만
미워하지 않는 것은
산이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인 것처럼,
내가 상대에게 바라는 게 없으면
나도 상대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쁨을 얻으려면
베풀어야 할 뿐만 아니라
베풂에 따르는 보상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바라는 마음이 괴로움의 근원입니다.
바라는 마음 없이 베풀어 보세요.

-법륜 스님-

 

 

시나위 - 해 저문 길에서 

 

 

해저문 길에서
힘없이 서 있는

그 사람 눈에는
눈물이 흐르네
지나는 사람을
슬프게 보면서
흔한 리듬에
취한 멜로디

이름을 외치네
울면서 외치네
노래를 부르네
슬프게 부르네

힘없이 서 있는
그 사람 마음은
하얀빛 일까
보랏빛 일까
한뺨에 흐르는
구슬픈 눈물은
외로움인가
괴로움인가

이름을 외치네
울면서 외치네
노래를 부르네
슬프게 부르네

'삶 그리고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젊음의 초상 / 헤르만 헤세  (0) 2020.04.20
여자 공감 / 안은영  (0) 2020.04.20
웃음바이러스 / 김인현  (0) 2020.04.20
세익스피어가 주는 교훈  (0) 2020.04.19
마법의 순간 / 파울로 코엘료  (0) 2020.04.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