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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당신과 나 사이 / 김혜남

by LeeT. 2019. 10. 23.



누군가 당신을 필요로 한다면
 그가 원하는 것은
 빛나는 조언이나 충고가 아니다.

 다만 그는 곁에서 자기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줄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미 알고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할 일은
 그저 곁에서 묵묵히 잘 들어 주는 것뿐이다.

 아무리 상대방이 틀렸고
 당신이 옳다고 생각되더라도
 일단은 그의 입장에 서서 끝까지 들어 주어라.

 어떤한 경우라도 상대방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어 비판하려 들지 마라.

 상대방이 자기 문제를
 스스로 잘 헤쳐나갈 것이라 믿고
 기다려 줘야 한다.

 그것이 진심으로 상대방을 위하는 길이다.

 그래서 어쩌면 최고의 조언은
 잘 들어 주는 것 그 자체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 김혜남 / 당신과 나 사이 중에서 -



이적 - 끝내 전하지 못한 말



 

잠을 자려 누워보면
그날이 생각나요
일어나서 불을 켜도 사라지지 않아요
수천번도 더 되새겨본 그날의 장면에서
내가 했어야 했던 한마디
끝내 전하지 못한말
 
가지말아요 날두고 떠나면 안 돼요
가지말아요 날두고 떠나면 안 돼요
가지말아요 날두고 떠나면 안 돼요
못내 외치지 못한 한마디
끝내 전하지 못한 말
 
그 말을 했었더라면 그땐 어땠을까요
그 말을 듣기위해서 그래봤던 걸까요
붙잡아 주지 않았기에 떠나야만 했나요
내가 했어야 했던 한마디
그대 기다렸었던 말
 
가지말아요 날두고 떠나면 안 돼요
가지말아요 날두고 떠나면 안 돼요
가지말아요 날두고 떠나면 안 돼요
못내 외치지 못한 한마디
끝내 전하지 못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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