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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그리 자주 세상이 나를 속이지는 않지만

by LeeT. 2019. 10. 13.



그리 자주 세상이 나를 속이지는 않지만
 가끔 속일 때면
'다 잊어 버려'라는 말로
 가슴까지 촉촉이 눈물 맺히게 하는
 이슬 같은 벗 하나 있다면
 
 어쩌다가 마주치는 벼랑끝에서도
 덥석 두 손을 잡고
'포기 하지마'라는 말로
 다시 뜨는 내 안의 작은 불빛
 등잔 같은 벗 하나 있다면
 
 왠지 쓸쓸하고 허전할 때
 한 줄기 바람처럼 단숨에 달려와
'힘 내'라는 말로
 인간적인 따스함를 느끼게 하는
 햇살 같은 벗 하나 있다면
 
 인연이 깊다 한들
 출렁임이 없겠는가 마는
 그 모습 그대로
 변함 없이 그 자리에 서 있는
 바위처럼 믿음직한 벗 하나 있다면
 
 세상이 만만하더냐
 사람이 만만하더냐
 그 무엇 하나 만만하지 않아도
 내가 너인듯 싶고
 네가 나인듯 싶은
 내 마음의 풍경 같은 인생의 벗 하나 있다면...
 
- 좋은 글 중에서 -



이상순&임주연 - 설마 그럴리가 없어


 

어느 샌가 힘없이 멈춰진
두근대던 설레임과 웃음
잊어버린 그날의 약속은
되돌아와 조심스레
나를 깨우네
설마 그럴 리가 없어
너에게서
멀어져 달려갈 때에
아 흔들리는 듯
바람에 밀려서
내 꿈이 다시
너의 손길에 머무리
네 목소리로
다시 한번 날 부른다면
내 꿈이 다시
너의 손길에 머무리
네 목소리로
다시 한번 부르면
아아 부르면
설마 그럴 리가 없어
너에게서
멀어져 달려갈 때에
아 흔들리는 듯
바람에 밀려서
내 꿈이 다시
너의 손길에 머무리
네 목소리로
다시 한번 날 부른다면
내 꿈이 다시
너의 손길에 머무리
네 목소리로
다시 한번 부르면
아아 부르면
부르면 아아
부르면 아아 부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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