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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는 당신에게 주는 말 / 김동범

by LeeT. 2019. 9. 22.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지혜로운 사람의 노년은 황금기이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노년은 겨울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일단 실행해보고 결과를 기다리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해보지도 않고 실패할 걱정부터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새벽을 깨우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새벽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지혜로운 사람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무엇인가 배우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그에게서 이익을 취하려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의 결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려 노력을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결점만 걱정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어디를 가야하는지 알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만 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가 아는 것이 최대의 지혜라 여기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남을 이기는 것을 최고로 여긴다
 
- 김동범 /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는 당신에게 주는 말 중에서 - 



윤종신 - 개인주의


 


원래 나로 돌아온 걸
찬바람은 또 깨닫게 해줘
왜 그렇게 설득하려 했을까
넌 그대로 넌데
고맙고 미운 거
다 모든 건
그 좁았던
나만의 전쟁이었어
다시 원래 대로 된 걸
우린 모르는 사이였잖아
그 두 길이 만난 점 같은 시간
결국 스친 것뿐
이리저리 엉킨 것 같아도
서로 갈 길은 뚜렷한 걸
사랑 하나가 아녔어
서로 각자의 방식
두 개의 사랑이었어
거의 겹쳤던 그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한 몸 같았었지만
건조한 계절 금이 가
말라 부스러진 그 접착제는
가루가 되어 흩어지네
차가운 공기 속
두 겹의 사랑도 분리돼
홀가분함 그게 다 지
안 추우려 괜찮아 보이려
날 위한 모든 걸 하려 할 거야
그러다 또 시작
이렇게 다 다르고 뻔한데
또 누구를 또 어디를 향한다
사랑 하나 아녔어
그냥 각자의 방식
두 개의 사랑이었어
거의 겹쳤던 그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한 몸 같았었지만
건조한 계절 금이 가
말라 부스러진 그 접착제는
가루가 되어 흩어지네
차가운 공기 속
두 겹의 사랑도 떨어져
이별은 손해가 아냐
그냥 원래 혼자였던 우리
얽힌 너무 다른 생각들 보다
쓸쓸함이 좋아
전해 내려온 함께 하란 말
난 그다지 썩 그다지
모르겠어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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