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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 정용철

by LeeT. 2019. 9. 22.



보이지 않는 우물이 깊은지 얕은지는
돌멩이 하나를 던져보면 알게 됩니다.
돌이 물에 닿는데 걸리는 시간과 그때 들리는 소리를 통해서
우물의 깊이와 양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깊은지 얕은지는 다른 사람이 던지는
한 마디 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깊으면... 그 말이 들어 들어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깊은 울림과 여운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 한 마디에 흔들리고 흥분한다면
내 마음이 아직도 얕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깊고 풍성하면 좋습니다.
이런 마음의 우물가에는 사람들이 모여 들어
갈증을 해소 하며 새로운 기운을 얻습니다.
 
비난이나 경멸의 말 던짐에 내 우물은 어떻게 반응을 보일까요?
내 마음의 우물은 얼마만큼 깊고 넓을까요? 
 
- 정용철 /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중에서 - 



다비치 - 나의 오랜 연인에게 Dear.



 

까만 밤 빛이 없는 하루에 혼자 서있는 듯
어떤 말도 반갑지 않은 날에
그래 넌 항상 거기 있지
그게 난 너무 편했나 봐 좋았나 봐
자꾸 두려울 만큼
멀리 걷고 있는 사람들 속 너만 참 빛나 보여
그저 힘들던 하루가
날 아껴주는 네가 있어서 감사해
 
가끔씩 난 뒤 돌아보면
철없이 온 세상에 우리 둘밖에 없었던
지난날 그때 또 그립겠지만
처음 같은 설레임보다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지금 이대로의 모습이 소중해
 
이렇게 오랫동안 우리가 함께 웃게 될 줄
몰랐어 난 아마 너도 그렇지
때론 알 수 없는 불안함에 아픈 날도 있었어
버거운 다툼 속에서
어느새 훌쩍 커버린 마음 알잖아
 
가끔씩 난 뒤 돌아보면
철없이 온 세상에 우리 둘밖에 없었던
지난날 그때 또 그립겠지만
처음 같은 설레임보다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그런 사이가 행복일 테니까
사랑하니까 같은 꿈을 꾸게 돼
너라서 선명하지 않은 먼 길도 함께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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