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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성질은 한번에 내지 말고

by LeeT. 2019. 3. 6.



성질은
한번에 내지 말고
12개월 무이자로
조금씩 내고...
 
상대에 대한 배려는
일시불로 지불 할 것
 
상처는
계란처럼 잘 풀어주고...
 
오해는
잘게 다져
이해와 버무리고...
 
실수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
통깨처럼 조금만...
 
열정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 해서라도
마음껏 쓰고...
 
은혜는
대출이자처럼
꼬박꼬박 상환하고...
 
추억은
이자로 따라오니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리움은
끝끝내
해지하지 말것...
 
의심은
단기 매도로 처분하고...
 
아픔은
실손보험으로 처리하고..
 
행복은
언제든 입 출금이
가능한 통장에
넣어 둘 것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 좋은 글 중에서 -



벤 (Ben) - 빈방



 

잠이 안 와 켜논 노래 속엔
눈치 없이 또 그 가사가 나와
시계가 돼버린 전화기엔
네 사진 이름 번호도 다 그대로인데
 
나빠 어디야 아파 보고 싶어
오늘 밤이 너무 추운데
 
네가 없는 방에 시간이 멈춘 방에
내 배게 위로 젖은 네 생각이 번져와
불이 꺼진 밤에
널 헤매고 있어 이 방에
 
창밖으로 우는 빗소리에
네 얼굴을 떠올리긴 충분해
 
차라리 더 심하게 앓고 나면
또 한동안은 널 잊은 척 살아지겠지
나빠 모두 다 아파 생각이 나
오늘따라 네가 참 미워
 
네가 없는 방에 시간이 멈춘 방에
내 배게 위로 젖은 네 생각이 번져와
불이 꺼진 밤에
널 헤매고 있어 이 방에
 
넌 뭐 해 나 없이 넌 어때
한 번도 이렇게
혼자 남겨져 본 적 없어서
시간이 여기 멈춘 것 같아
 
네가 떠난 맘에 너 없이 텅 빈 맘에
또 쉬지 않고 아픈 네 향기가 번져와
혼자 남은 밤에
널 헤매고 있어 이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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